보도자료

257명의 새 치유농업사 탄생, 앞으로의 역할과 과제는?

작성자
Aiden
작성일
2024-11-20 23:25
조회
106
2024년 2급 치유농업사 제2차 시험 결과가 발표되었다. 응시생들은 치유농업ON에 로그인해 마이페이지를 통해 본인의 시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확인 과정에서는 결격사유 조회 동의 절차가 필요하며, 반드시 동의해야 한다.

이번 시험에는 총 555명이 응시했고, 257명이 합격해 합격률은 46.3%로 집계되었다.

시험 결과에 대해 이의신청은 11월 15일부터 21일까지 가능하며, 방법과 관련 사항은 치유농업ON의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제2차 시험 답안지 열람제도가 운영되며 신청은 11월 15일부터 21일까지, 열람은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가능하다. 열람 대상은 응시자가 직접 작성한 답안지로 제한되며, 문제지와 정답은 비공개된다. 신청서는 서명 날인 후 이메일(sign@kpc.or.kr)로 제출해야 하며, 열람은 서울 종로구 치유농업사 자격시험 운영본부에서 이루어진다.

결격사유 조회는 12월 4일에 진행되며, 자격증 신청은 12월 5일부터 6일까지 가능하다. 자격증 발송은 12월 중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치유농업은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치유농업은 농업 활동과 자연을 활용해 심리적, 신체적 치유를 제공하는 복합적 산업으로, 농업과 복지, 교육, 치유를 융합한 형태다.

특히 고령화 사회와 도시화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고립감, 정신적 스트레스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치유농업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자연과 접촉하며 스트레스를 줄이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앞으로 치유농업의 발전을 위해 다음과 같은 방향성이 강조되고 있다

1. 전문 인력 양성: 체계적인 교육과 자격증 제도를 통해 전문성을 갖춘 치유농업사를 양성해야 한다. 이번 시험과 같은 공인 자격시험은 이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다.

2. 정책적 지원 확대: 정부 차원의 재정적,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과 관련 기관은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개발 및 농가의 치유농업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

3. 다양한 대상층과 융합: 치유농업의 대상을 청소년, 직장인, 노인 등으로 다양화하고, 교육 및 의료 분야와 협력해 프로그램의 효과와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

4. 산업화와 지속 가능성 확보: 단순 복지적 접근을 넘어 치유농업을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경제적 모델 개발도 필요하다.

치유농업은 농업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도시와 농촌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정부, 전문가, 농업인이 함께 협력하며 치유농업의 미래를 그려가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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